며칠 전 아내와 함께 "워크맨"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넥스트매치편을 보았습니다. 한국에 막 돌아왔던 2019년 8월 이 회사에서 면접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제가 인터뷰에서 너무 솔직하고 때로는 예의 없게 대답했던 게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제 포트폴리오의 UI디자인 역시 정적이고 촌스럽다는 피드백을 받았었죠. 그 후, 그게 동기가 되어 많은 소개팅 앱을 설치하고 이용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중, 튤립이라는 앱이 제 아내를 만나게 해주었죠. 지금은 아들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넥스트매치에서 면접을 본 게 3년 전인데요, 사실 이후 커리어에서는 UI디자인의 능력 향상에 큰 관심을 갖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매니저, 프로덕트디자이너, 서비스기회자..

리멤버에 제가 쓴 댓글을 옮겼습니다. 질문 올 1월에 퍼블리셔로 입사했고, 이전 직장에서는 디자인&퍼블리싱으로 2년 7개월 정도 했습니다. 스타트업이다보니, 이것저것 하게 되어서 지금은 3D 상품 기획&개발 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습니다. 상사도 없고 혼자 IT상품 기획서를 작성하고 쇼케이스까지 만들고 있는데 이제는 웹 플랫폼 기획 및 제작까지 하라고하셔서 프론트엔드개발까지 직접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사주하는 네트워크 서버개발자도 없어서, 외부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까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연봉협상을 할 때 플러스되는 부분이 맞겠죠? 포지션이 이도저도 아니며 나중에 이직할 때 애매할까봐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 4천으로 입사했고, 귀뜸으로는 4500정도 말할 것 같다는데, 저는 최소 4600~480..

어웨어(Awair) 소개 어웨어(Awair)는 사람들이 실내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가진 IoT 회사입니다. 어웨어는 사람들이 실내 공기질을 쉽게 이해하고 개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용 및 상업용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어웨어는 공기질 데이터를 변화 흐름과 인사이트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건물에 상주하고 있는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 Awair의 제품 관리자는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으며 엔지니어, 마케팅, 영업 및 지원 간의 격차를 해소합니다. 그들은 로드맵, 전략, 기능 정의 및 역동적인 실내 공기질 스타트업의 실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역할은 전략에서 전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

About The Role Do you enjoy startup environments? Are you interested in IoT devices? We have a role that you might enjoy. Awair's product managers are at the center of the business, bridging gaps between engineers, marketing, sales, and support. They own the roadmap, strategy, feature definition, and execution of a dynamic indoor air quality startup. This role spans many types of activities, fro..

이 글은 Shane Snow의 를 번역한 글입니다. 출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ttps://hbr.org/2019/01/how-to-debate-ideas-productively-at-work 요약 연구에 따르면 인지적 다양성은 그룹을 더 똑똑하게 만듭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고 많은 사람이 훨씬 더 낫습니다. 특히 모든 사람이 자신의 전문 지식과 의견을 기꺼이 공유할 때 그렇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 불일치가 있을 수 있지만... 얼마 전 저는 직원이 300명에서 1,400명으로 늘어난 한 회사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빠른 변화는 어떤 조직에서도 힘든 일입니다. 리더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기술 인프라 확장"이나 "훌륭한 사람을 충분히 빨리 고용" 또는 "모회사와 통합"..

, 꽤 오랫동안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입니다. 프레임은 세상을 들여다보는 액자 내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죠. 수년 전 을 읽고 들었던 개념은 이러했었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제가 생각했던 ‘프레임’과는 다른 이야기로 진행되었고, ‘프레임’과 ‘심성모형’에 대한 다른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들이랑 가장 유사한 것은 ‘도식’인 것 같습니다. 교육학에서 도식이란 사물이 작동하는 원리를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만들고 수정해나갔던 도식을 갖고 세상을 이해하죠. 특히 인지주의의 관점에서는 교육자(주로 교사)는 피교육자의 도식을 많이 깨서 더 포괄적이고 좋은 도식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발판(Scaffolding)이라고 합니다..